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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일상 이야기

Tokyo 학회 출장 일기

by JejuSudal 2023. 12. 4.

Day1 신주쿠 + 교수님과의 식사

새벽에 못 일어날까바 전날 악몽도 꾸었지만! 씩씩하게 잘 일어났다! (대견해..)
후다닥 챙겨서 김해로 출발!

야무지게 면세점에서 맥시마이저 #9, #24, #1호 샀다!

 
도착하자마자 먹은 오트밀 라떼. 달달하진 않은데 꼬숩한게 맛있었음.
티라오가 먹은게 이거 같은데 나무껍질 맛이라고 함;;

일행이 많아서 콜벤을 불렀다

Tokyoaburagumi Sohonten
아부리 소바 - 매콤한데 후추랑 마늘 왕창에 먹으니까 맛있었다. (3.5/5.0)
근데 계란 추가하면 더 맛있을 듯
자판기로 주문하는데 어려워서 계란추가 못한 바부..

기름에 비벼먹는 아부리소바

 

여기저기 거리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발견한 귀요밍..

 

귀여워어어어어어어!!!

교수님과의 식사자리

교수님의 은총으로 모츠나베를 접할 수 있었다.(감사합니당🥺)
막창 좋아해서 입에 맞았다. (내입에 안맞기 쉽지않음 헤헤..) 그래도 막창이아니라 대창전골이라서 배부르게 먹으니까 살짝 김치먹고싶어졌음.
그래도 뜨끈하이 맛있었다!

 

숙소

숙소는 소테츠 프레사 인 히가시신주쿠!
역이랑 30초 거리라서 행복했음..
케리어도 맡겨놓을 수 있었고 기본적인 어메니티 챙기기 필수~
동료랑 같은 방, 트윈 베드 사용했다! 욕조도 있었고 1층에서 가져온 입욕제 3일동안 진짜 잘썼다.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날 별로 입욕제 종류가 달라졌다.
첫날에는 한국에서 가져온걸 써서 모르겠지만 둘쨋날은 보라빛 파우더향, 셋쨋날은 노란색 유자향이었다♡ 덕분에 저녁에 돌아와서 유튜브 보면서 힐링도 했다 ><

 

 

Day2

와세다 대학에 등록하러 간 김에 먹은 아이스크림. 쌀말고 초코맛 먹으세요.. 쫀득하이 미쳤음

 

내가 상상했던 딱 일본의 신칸센 (미니)

 


나는 여행할때 사람많은 것 보다 여유롭고 조용한 동네를 좋아하는데 주말의 대학가다보니 아즈 고즈넉했다. 이쁘고 아기자기한 주택들도 마치 레고집들 같았다.

와세다 대학교 중앙 도서관안은 외부인 출입금지고 우린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진행하면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.

 

 

아키하바라로 출발~
귀요미한 마리오 카드..?!?

 

애니는 아는거라곤 진격의 거인, 귀멸의 칼날, 스파이페밀리 정도라서 생각보다 볼게 없었던..ㅠ

서점가서 짱 귀여운 고양이 동화책을 발견했다. 티라오와 나 같아서 찍어서 보내줬는데 알고보니 둘이 형제라고 함 😆


시부야 스카이와 스카이트리 중에 고민했는데 시부야는 워낙 인스타에서 유명해서 이미 일몰시간 표가 없었다. 나는 어딜 여행하든지 일몰은 꼭 보고싶어서 스카이트리를 가고자 했다.
스카이트리 미리 Kkday에서 예매했는데 예매했어도 올라가는 엘베기다리는데 30분, 내려오는 시간 진짜 극악이었다!!  
350+450 최상까지 다 올라가는 걸로 예매했는데 다리아프시거나 오래 서있는거 불편하신 분들은 절대 가지마세요.. 진짜 나중엔 기다리다가 바닥에 주저앉게됩니다..ㅠ
그래도 도쿄왔으면 도시전경은 봐야지~ 라고 생각해서 버텼다.
점점 해가지면서 불이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보니 여기도 세삼 사람들이 열심히 살고있는 일본의 수도라는게 실감이 됐다.

강 옆 3사분면의 건물은 아사히 맥주 본사 🍺

 

스카이트리 밑에 쇼핑할 것 정말 많으니, 시간 여유있게 두고 오세요~

모자 사고싶었는뎅..

현지 라멘도 먹어봤다! (4.0/5.0)
짜긴 했으나 저 노른자와 차슈, 만두를 보시라! 맛집임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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